혹시 감기나 편도염을 앓는 시기에 소변이 붉거나 콜라색으로 변한 적이 있으신가요? 건강검진에서 혈뇨나 단백뇨가 반복된다면 IgA 신증과 같은 사구체 질환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IgA 신증의 증상과 검사 과정, 치료 방향, 일상에서 관리할 부분을 알아보겠습니다.

📌 IgA 신증에서 먼저 알아둘 내용
| 구분 | 주요 내용 |
|---|---|
| 질병 정의 | 콩팥의 사구체에 IgA를 포함한 면역복합체가 쌓여 염증과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 |
| 주요 증상 | 혈뇨, 거품뇨, 단백뇨, 부종, 혈압 상승 |
| 관련 요인 | 비정상적인 면역반응, 유전적 소인, 호흡기·장 감염 |
| 진료 필요성 | 반복되는 혈뇨나 단백뇨는 신장내과 평가가 필요 |
| 치료 방향 | 혈압·단백뇨 관리, 신장 기능 보호, 환자별 약물치료 |
IgA 신증은 증상이 가볍더라도 장기간에 걸쳐 신장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정기적인 추적 관리가 중요합니다.
✅ 소변과 몸에서 살펴볼 변화
아래 항목은 IgA 신증을 스스로 진단하는 기준이 아니라 진료 필요성을 살펴보는 참고 사항입니다.
- 감기나 편도염이 시작된 시기 또는 수일 이내에 소변이 붉거나 짙은 갈색으로 변합니다.
- 건강검진 소변 검사에서 혈뇨나 단백뇨가 반복됩니다.
- 소변에 거품이 많이 생기고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 눈 주위나 발목, 다리가 붓는 일이 생깁니다.
- 이전보다 혈압이 높게 측정되거나 소변량이 줄어듭니다.
여러 항목이 해당하거나 한 가지 변화라도 반복된다면 신장내과 또는 소아신장과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IgA 신증은 콩팥에서 어떤 변화가 생기는 질환인가요?
콩팥의 사구체는 혈액 속 노폐물과 수분을 걸러 소변을 만드는 미세한 필터 역할을 합니다.
IgA 신증에서는 면역글로불린 A(IgA)가 포함된 면역복합체가 사구체에 침착합니다. 이로 인해 염증이 생기면 적혈구와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와 혈뇨와 단백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IgA 신병증 또는 버거씨병(Berger병)으로도 불리며, 일차성 사구체신염 가운데 흔한 질환에 속합니다.
IgA 신증을 포함한 사구체 질환의 종류와 진단 원칙은 국가건강정보포털 사구체질환 정보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IgA 신증이 생기는 이유와 관련 요인
정확한 발병 원인을 하나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비정상적인 형태의 IgA에 대한 면역반응과 면역복합체 형성이 여러 단계에 걸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족력과 유전적 소인이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부모에게서 자녀에게 단순하게 유전되는 질환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감기나 편도염 같은 점막 감염은 질환의 단일 원인이라기보다 육안적 혈뇨가 나타나거나 재발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IgA 신증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소변 검사에서만 발견되는 초기 변화
아무런 불편이 없어도 학교나 직장 건강검진에서 미세혈뇨 또는 단백뇨가 발견될 수 있습니다.
눈으로 소변 색이 정상처럼 보여도 현미경 검사에서는 적혈구가 확인되기도 합니다.
감염 시기에 나타나는 육안적 혈뇨
목감기나 상기도 감염이 시작된 시기 또는 수일 이내에 소변이 붉거나 콜라색으로 변하는 양상이 비교적 특징적입니다. 옆구리 불편감이 함께 생길 수도 있습니다.
신장 기능이 저하될 때의 변화
단백뇨가 많아지면 눈 주위나 다리가 붓고 체중이 빠르게 늘 수 있습니다.
혈압 상승, 피로감, 소변량 감소가 동반되기도 하지만 신장 기능이 떨어져도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 소변 색 변화와 부종을 미루지 말아야 할 때
- 붉은색 또는 콜라색 소변이 반복되거나 며칠간 계속되는 경우
- 얼굴과 다리가 붓고 소변량이 눈에 띄게 감소한 경우
- 혈압이 크게 오르면서 두통, 구토, 시야 이상이 동반되는 경우
- 숨이 차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부종이 빠르게 심해지는 경우
심한 호흡곤란, 의식 변화, 급격한 소변량 감소가 나타나면 자가 판단하지 말고 신속하게 의료기관의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IgA 신증은 어떤 검사로 확인하나요?
| 검사 | 목적 | 확인 내용 | 진행 방법 |
|---|---|---|---|
| 소변 검사 | 혈뇨·단백뇨 평가 | 적혈구, 단백질, 단백뇨 양 | 소변을 채취해 분석 |
| 혈액 검사 | 신장 기능 확인 | 크레아티닌, 추정 사구체여과율 | 혈액 채취 |
| 혈압 측정 | 신장 손상 위험 평가 | 고혈압 여부와 조절 상태 | 반복 측정 |
| 신장 조직 검사 | 확진과 손상 정도 평가 | 사구체의 IgA 침착과 조직 변화 | 국소 마취 후 소량의 조직 채취 |

IgA 신증은 신장 조직 검사로 확진합니다. 다만 혈뇨만 있다고 모두 즉시 시행하는 것은 아니며, 단백뇨 정도와 신장 기능, 혈압, 임상 경과 등을 종합해 검사 필요성을 판단합니다.
질환의 증상과 신장 조직 검사, 치료 및 장기적인 경과에 관한 내용은 세브란스병원 IgA 신병증 안내를 함께 참고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신장 기능을 보호하는 데 초점을 둡니다
IgA 신증 치료의 목표는 혈압과 단백뇨를 조절하고 신장 기능을 최대한 오래 보존하는 것입니다. 치료 방향은 단백뇨의 양, 혈압, 추정 사구체여과율, 조직 검사 결과와 진행 위험에 따라 달라집니다.
기본 치료는 혈압과 단백뇨를 낮춰 사구체의 부담을 줄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ACE 억제제나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가 사용될 수 있으며, 신장 기능과 진행 위험에 따라 SGLT2 억제제나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치료를 추가로 검토할 수 있습니다.
진행 위험이 높은 일부 환자에게는 장관 면역계에 작용하도록 설계된 처방 치료제나 전신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치료가 검토될 수 있습니다. 적용 대상과 부작용을 함께 평가해야 하므로 치료 선택은 의료진의 판단이 필요합니다.
혈뇨가 사라지면 치료가 끝난 것일까요?
소변 색이 정상이어도 추적 검사가 필요합니다
눈에 보이는 혈뇨가 멈췄다고 해서 사구체의 염증이나 단백뇨가 모두 사라졌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소변 검사, 혈압, 신장 기능 수치를 일정한 간격으로 확인해야 장기적인 변화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환자마다 진행 속도가 다릅니다
일부는 오랫동안 신장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지만, 단백뇨와 고혈압이 지속되거나 신장 기능이 감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재 증상만으로 경과를 예측하기보다 검사 수치의 변화와 조직 검사 결과를 함께 살펴야 합니다.
💡 콩팥의 부담을 줄이는 생활관리 방법
- 처방받은 약은 임의로 중단하거나 용량을 바꾸지 않습니다.
- 가공식품과 국물류를 줄여 과도한 나트륨 섭취를 피합니다.
- 가정에서 혈압을 측정하고 날짜와 수치를 기록합니다.
- 진통소염제나 건강기능식품은 복용 전 의료진과 상의합니다.
- 소변 변화, 부종, 체중 증가가 있으면 다음 진료까지 기다리지 말고 상담합니다.

단백질을 무조건 크게 제한하거나 특정 음식만 먹는 방식은 영양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식사 조절 범위는 신장 기능과 단백뇨 정도에 맞춰 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나트륨과 단백질 섭취를 조절하는 기본 원칙은 서울아산병원 사구체신염 식사요법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실제 제한 범위는 개인의 검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FAQ)
IgA 신증과 버거씨병(Berger병)은 같은 질환인가요?
같은 질환입니다. 버거씨병(Berger병)은 이 질환을 처음 기술한 의사의 이름에서 유래한 명칭입니다.
감기에 걸릴 때마다 혈뇨가 생길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상기도 감염이 시작된 시기와 비슷하게 육안적 혈뇨가 재발할 수 있습니다.
가족에게 IgA 신증이 있으면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무조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혈뇨·단백뇨가 있거나 가족력이 뚜렷하다면 검사 필요성을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이 가능한 질환인가요?
임신할 수 있지만 신장 기능, 단백뇨, 혈압과 복용 약물을 미리 평가해야 합니다. 임신 전 신장내과와 산부인과 상담이 권장됩니다.
IgA 신증은 꾸준한 추적 관리가 중요합니다
혈뇨가 사라져도 단백뇨와 신장 기능의 변화는 남을 수 있습니다.
진단받은 뒤에는 정해진 간격에 따라 소변 검사와 혈압, 신장 기능을 확인해야 합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부종과 소변량 감소가 나타나면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 본문은 건강 정보 제공 목적이며 진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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