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변을 볼 때 항문이 찢어지는 듯 아프고, 휴지에 선홍색 피가 묻어나오시나요? 이런 치열 증상이 나타난다면 배변 후 통증이 오래 이어질 수 있습니다.
치열의 특징과 원인, 치핵과의 차이, 병원에서 시행하는 검사와 치료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치열이 의심될 때 먼저 알아둘 내용
| 구분 | 주요 내용 |
|---|---|
| 질병 정의 | 항문관의 얇은 조직에 선 모양의 상처가 생긴 상태 |
| 주요 증상 | 배변 중 날카로운 통증, 배변 후 지속되는 통증, 선홍색 출혈 |
| 위험요인 | 딱딱하고 굵은 변, 변비, 반복되는 설사, 과도하게 힘주는 습관 |
| 병원 진료 필요 여부 | 출혈과 통증이 반복되거나 상처가 낫지 않으면 진료 필요 |
| 치료 방향 | 변을 부드럽게 관리하고 필요하면 연고, 주사 또는 수술 치료 시행 |
치열이 오래되면 상처와 괄약근의 긴장이 반복되면서 회복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 배변할 때 이런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세요
- 변이 나올 때 항문이 베이거나 찢어지는 듯 아픕니다.
- 배변이 끝난 뒤에도 통증이 몇 분에서 몇 시간 이어집니다.
- 휴지나 변의 겉면에 밝은 붉은색 피가 묻습니다.
- 통증이 두려워 배변을 미루게 됩니다.
- 증상이 오래된 경우 상처 주변에 작은 피부 돌기가 생기기도 합니다.
여러 항목이 해당하거나 치열 증상으로 의심되는 통증과 출혈이 반복된다면 대장항문외과나 외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열은 항문관에 생긴 작은 상처입니다
치열은 항문관을 덮고 있는 얇은 조직에 선 모양의 상처가 생긴 상태입니다. 쉽게 말하면 피부가 갈라진 것과 비슷한 형태의 상처가 항문관에 생긴 것입니다.
상처가 생기면 통증 때문에 항문 안쪽 괄약근이 과도하게 수축합니다. 이로 인해 상처 부위의 혈액 공급이 줄고, 배변할 때마다 다시 벌어지면서 회복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치열의 원인과 증상, 진단 및 치료 과정은 서울대학교병원 치열 의학정보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딱딱한 변뿐 아니라 설사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흔한 발생 계기는 굵고 딱딱한 변이 항문관을 지나면서 조직을 손상시키는 것입니다. 배변할 때 오래 힘을 주거나 갑자기 큰 변이 나오면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묽은 변이 자주 나오거나 설사가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도 반복적인 자극으로 치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출산 과정에서 생긴 항문 손상이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치열이 여러 개이거나 옆쪽에 생기면 크론병 등 다른 질환과의 관련성을 확인하기도 합니다.
치열은 위생이 부족해서만 생기는 질환이 아닙니다. 항문을 비누나 세정제로 지나치게 씻으면 피부 자극이 심해져 불편감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치열 통증과 출혈은 이렇게 나타납니다
배변 중 날카로운 통증
대표적인 치열 증상은 변이 나올 때 느껴지는 날카롭고 강한 통증입니다. 따갑거나 칼로 베는 듯하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변 후에도 이어지는 통증
변을 본 뒤 괄약근이 긴장하면 욱신거리거나 화끈거리는 통증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통증 때문에 배변을 참으면 변이 더 단단해져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휴지에 묻는 선홍색 피
출혈량은 대체로 많지 않으며 휴지나 변의 표면에 밝은 붉은색 피가 묻는 형태가 흔합니다. 오래된 치열에는 상처 주변에 피부 꼬리나 두꺼워진 조직이 생기기도 합니다.

⚠️ 출혈이 반복되거나 양상이 다르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 항문 통증과 출혈이 반복되거나 호전되지 않습니다.
- 피가 많이 나면서 어지럽거나 쓰러질 것 같은 느낌, 식은땀이 동반됩니다.
- 검붉은 피가 나오거나 변 전체에 피가 섞여 있습니다.
- 항문 주변이 심하게 붓고 열이 나거나 고름이 나오거나, 지속적인 복통과 전신 상태 저하가 나타납니다.
항문 출혈은 치핵, 염증성 장질환, 용종이나 종양 등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열 증상처럼 보이더라도 출혈 양상이 평소와 다르거나 반복되면 다른 원인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선홍색 출혈과 검붉거나 검은 변의 원인 및 진료 필요성은 국가건강정보포털 혈변 및 흑변 정보를 함께 참고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상처의 위치와 모양을 확인합니다
진료는 증상이 시작된 시점과 변비·설사 여부, 출혈 양상을 묻는 문진으로 시작합니다. 이후 항문 주변을 살펴 상처의 위치와 만성화된 조직 변화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통증이 심한 급성기에는 손가락으로 항문 안을 확인하는 직장수지검사나 항문경검사를 바로 시행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상처가 여러 개이거나 항문 옆쪽에 생긴 경우, 치열 증상이 치료 후에도 낫지 않는 경우에는 염증성 장질환이나 감염 등 다른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치열 치료는 변을 부드럽게 만드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급성 치열은 변을 부드럽게 유지하는 관리부터 시작합니다. 수분과 식이섬유 섭취, 배변 습관 조절, 변을 부드럽게 하는 약과 온수 좌욕 등이 활용됩니다.
통증과 괄약근 긴장이 계속되면 괄약근을 이완하는 처방 연고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약의 종류에 따라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어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사용해야 합니다.
약물치료로 호전되지 않는 만성 치열에는 보툴리눔 독소 주사나 측방 내괄약근절개술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치료를 정할 때는 증상이 시작된 시점과 상처 위치뿐 아니라 출산 과정에서 생긴 괄약근 손상이나 기존 배변 조절 문제도 함께 살핍니다.

치열과 치핵은 같은 항문질환이 아닙니다

배변할 때 심하게 아프다면 치열의 특징과 가깝습니다
치열은 배변할 때 찢어지는 통증과 배변 후 지속되는 통증이 특징적입니다. 치핵도 출혈을 일으킬 수 있지만, 내부 치핵은 출혈이 있어도 통증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선홍색 출혈만으로 구분할 수는 없습니다
두 질환 모두 휴지에 밝은 피가 묻을 수 있어 출혈 색만으로는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항문 주위 농양, 치루나 다른 대장 질환도 비슷한 증상을 만들 수 있으므로 반복되는 출혈은 진찰이 필요합니다.
치핵의 출혈, 탈항, 통증과 생활관리 방법은 국가건강정보포털 치핵 건강정보에서 추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상처가 다시 벌어지지 않게 관리하는 방법
- 변의를 오래 참지 말고 화장실에 가는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 변기에 오래 앉아 있거나 강하게 힘주는 습관을 피합니다.
- 채소, 과일, 통곡물 등 식이섬유를 갑자기 늘리지 말고 서서히 조절합니다.
- 수분 섭취를 유지해 변이 지나치게 딱딱해지지 않도록 합니다.
- 배변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부드럽게 씻고 세정제나 물티슈의 반복 사용을 줄입니다.
따뜻한 물에 엉덩이를 담그는 좌욕은 통증을 줄이고 괄약근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거나 좌욕을 오래 하면 피부가 자극될 수 있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FAQ)
치열은 자연적으로 나을 수 있나요?
급성 치열은 변을 부드럽게 관리하면 회복될 수 있습니다. 통증과 출혈이 반복되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치열 연고를 임의로 사용해도 되나요?
권장되지 않습니다. 항문 연고마다 성분과 목적이 달라 의료진이나 약사와 상담한 뒤 사용해야 합니다.
치열이 있으면 대장내시경을 받아야 하나요?
모든 환자에게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연령, 출혈 양상, 가족력과 동반 증상에 따라 결정합니다.
치열 수술 후 변실금이 생길 수 있나요?
가능성은 있지만 위험도는 개인마다 다릅니다. 출산 손상이나 기존 배변 조절 문제, 괄약근 상태 등을 평가한 뒤 수술 방법을 결정합니다.
치열 통증이 반복된다면 원인을 확인하세요
치열 증상이 반복될 때는 배변 습관을 조절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상처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통증이나 출혈이 계속되거나 이전과 다른 양상으로 바뀌면 진료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본문은 건강 정보 제공 목적이며 진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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