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디딜 때 발뒤꿈치 뒤쪽이 뻣뻣하거나, 걷고 뛰고 난 뒤 아킬레스건 주변이 아프신가요? 이런 통증이 반복된다면 아킬레스건염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킬레스건염의 증상과 원인, 병원에서 확인하는 방법, 치료 방향과 일상에서 관리할 때 알아둘 점을 살펴보겠습니다.
📌 아킬레스건염에서 먼저 알아둘 내용
아킬레스건은 종아리 근육과 뒤꿈치뼈를 연결하는 굵은 힘줄입니다. 걷기, 달리기, 점프처럼 발로 지면을 밀어내는 동작에서 큰 힘을 받습니다.
| 구분 | 알아둘 내용 |
|---|---|
| 질환 특징 | 아킬레스건에 반복적인 부하가 쌓이면서 통증과 기능 저하가 나타나는 상태 |
| 주요 증상 | 발뒤꿈치 뒤쪽 통증, 압통, 뻣뻣함, 운동 후 통증 |
| 위험요인 | 갑작스러운 운동량 증가, 반복적인 달리기·점프, 종아리 근력과 유연성 문제 등 |
| 진료 필요 여부 | 통증이 지속되거나 걷기·운동에 지장을 주면 평가가 필요 |
| 치료 방향 | 활동량 조절, 단계적인 운동 재활, 필요에 따른 약물·보조 치료 등을 고려 |
일반적으로 아킬레스건염이라고 부르지만, 통증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는 단순한 염증보다 힘줄의 구조와 기능 변화가 관여해 의료적으로 ‘아킬레스건병증(Achilles tendinopathy)’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 발뒤꿈치 뒤쪽에서 이런 변화를 살펴보세요
아래 증상은 아킬레스건염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목록만으로 질환을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 아침에 일어나 걷기 시작할 때 발목 뒤쪽이 뻣뻣하거나 아픕니다.
- 달리기나 계단 오르기 후 아킬레스건 주변 통증이 심해집니다.
- 힘줄을 눌렀을 때 특정 부위가 아프거나 두꺼워진 느낌이 있습니다.
- 활동을 시작할 때 아프다가 움직이면서 일시적으로 덜해지기도 합니다.
- 운동 후 또는 다음 날 발뒤꿈치 뒤쪽 통증과 부기가 나타납니다.
이러한 변화가 반복되거나 운동 강도를 줄여도 계속된다면 정형외과 등에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의 뻣뻣함, 운동 후 통증, 힘줄이 두꺼워지는 변화 등은 아킬레스건염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과 원인, 치료에 관한 추가 정보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아킬레스건염 건강정보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킬레스건에 반복적인 부담이 쌓이면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아킬레스건은 걸을 때뿐 아니라 달리거나 점프할 때 체중과 운동 부하를 반복해서 견딥니다. 힘줄이 적응할 수 있는 수준보다 부하가 빠르게 증가하면 회복과 적응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서 통증과 구조적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증 위치에 따라 뒤꿈치뼈에 붙는 부위에 문제가 생기는 부착부 아킬레스건병증과, 그보다 위쪽 힘줄에서 발생하는 중간부 아킬레스건병증으로 나누기도 합니다.
운동량의 갑작스러운 변화가 주요 위험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달리는 거리나 속도를 갑자기 늘리거나 점프 동작을 반복하면 아킬레스건이 적응할 시간을 충분히 갖지 못할 수 있습니다.
발의 정렬이나 움직임 특성, 종아리 근육의 기능, 나이 등 개인 요인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발 정렬과 같은 내적 요인과 운동 과부하 등의 외적 요인이 함께 작용하기도 합니다.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만 생기는 질환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평소 활동량이 적다가 갑자기 운동을 시작한 경우에도 힘줄에 부담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습니다.
아킬레스건염은 통증 위치와 활동에 따른 변화가 특징적입니다
움직이기 시작할 때 뻣뻣하고 아플 수 있습니다
아침 첫걸음이나 오랫동안 앉아 있다가 걷기 시작할 때 발목 뒤쪽이 뻣뻣하고 아플 수 있습니다. 조금 움직이면 불편감이 감소했다가 활동량이 많아지면서 다시 아파지는 양상도 나타납니다.
달리거나 계단을 오를 때 통증이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달리기, 빠르게 걷기, 점프, 계단 오르기처럼 발끝으로 지면을 밀어내는 동작에서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힘줄을 누르면 국소적인 압통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오래 지속되면 힘줄이 두꺼워지기도 합니다
증상이 장기간 이어지는 경우 아킬레스건 주변이 붓거나 힘줄이 두꺼워진 것처럼 만져질 수 있습니다. 단순한 발뒤꿈치 통증만으로 아킬레스건염이라고 판단하지 않고 다른 원인과 구별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 갑작스러운 심한 통증이나 보행 장애가 있다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 운동 중 발뒤꿈치 뒤쪽에서 ‘퍽’ 하는 느낌과 함께 갑자기 심한 통증이 생겼습니다.
- 통증 때문에 정상적으로 걷거나 발끝으로 서기 어렵습니다.
- 발목 뒤쪽의 부기와 멍이 갑자기 심하게 나타났습니다.
- 활동량을 줄였는데도 통증이 계속되거나 점점 심해집니다.
특히 갑작스러운 통증과 함께 발로 지면을 밀어내기 어려워졌다면 아킬레스건 파열과 같은 급성 손상을 감별해야 하므로 신속한 진료가 필요합니다.

갑작스러운 파열음이나 발끝으로 서기 어려운 증상은 서울아산병원 아킬레스건 파열 질환정보에서 관련 특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통증 위치와 힘줄 기능을 함께 확인합니다
아킬레스건염은 증상이 발생한 과정과 통증 위치를 확인하고, 발목 움직임과 힘줄 압통, 종아리 근력 등을 살펴보는 신체검사를 바탕으로 평가합니다.
필요하면 초음파나 MRI 같은 영상검사를 통해 힘줄의 두께와 구조 변화, 부분 파열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X선은 힘줄 자체보다 뒤꿈치뼈 주변의 변화나 석회화 등을 살펴볼 때 활용될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영상검사가 필요한 것은 아니며 증상과 진찰 결과에 따라 검사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킬레스건염 치료는 부하를 조절하면서 힘줄 기능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초기에는 통증을 악화시키는 달리기나 점프 등 고강도 활동을 줄이되, 무조건 장기간 움직이지 않는 방식보다는 상태에 맞게 활동량을 조절하는 접근이 중요합니다.
특히 중간부 아킬레스건병증에서는 종아리와 아킬레스건에 적절한 부하를 주는 단계적인 운동 치료가 핵심적인 치료 방법으로 권고됩니다.
중간부 아킬레스건병증의 운동 재활과 평가에 관한 최신 근거는 2024 중간부 아킬레스건병증 임상진료지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통증 완화를 위해 진통·소염제를 단기간 사용하기도 하며, 신발이나 보조기 조절과 운동 재활 등을 상태에 따라 병행합니다.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치료 반응과 힘줄 상태를 다시 평가해 체외충격파나 수술을 일부 환자에서 검토합니다.
치료 방향은 통증이 발생한 위치와 힘줄 상태, 활동 수준, 동반 질환 등을 고려해 결정합니다.

같은 아킬레스건염이라도 아픈 위치에 따라 관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뒤꿈치뼈 바로 위가 아픈 경우
힘줄이 뒤꿈치뼈에 붙는 부착부에 문제가 있으면 신발 뒤축과 닿을 때 불편하거나 발목을 깊게 굽히는 동작에서 통증이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아킬레스건 운동을 그대로 따라 하기보다 아픈 위치에 맞춰 운동 범위와 부하를 조절해야 합니다.
통증이 좋아졌다고 바로 운동량을 회복하면 될까요?
통증이 줄었다고 힘줄의 부하 적응 능력까지 바로 회복된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갑자기 원래 운동량으로 돌아가기보다 걷기, 근력 운동, 달리기 등 부하를 단계적으로 높이는 것이 일반적인 재활 원칙입니다.
💡 아킬레스건에 부담을 줄이는 생활관리 방법
- 통증을 심하게 만드는 운동량부터 줄입니다.
달리기 거리나 속도, 점프 횟수를 일시적으로 조절하고 증상 변화를 살펴봅니다. - 완전히 쉬기보다 상태에 맞는 활동을 유지합니다.
일상생활까지 지나치게 제한하기보다는 통증을 악화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 종아리와 힘줄 운동은 단계적으로 진행합니다.
운동 재활은 힘줄이 다시 부하를 견디도록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개인 상태에 맞게 강도를 높여야 합니다. - 운동량은 한 번에 크게 늘리지 않습니다.
달리기 거리와 속도를 갑자기 높이거나 언덕 훈련을 한꺼번에 늘리면 아킬레스건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 신발 때문에 뒤꿈치가 계속 자극되는지 살펴봅니다.
발뒤꿈치 뒤쪽을 심하게 누르거나 불편한 신발은 통증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운동과 일상에서 착용 상태를 확인합니다.

운동량을 조절했는데도 발뒤꿈치 뒤쪽 통증이 계속된다면 생활관리만 이어가기보다 아킬레스건 상태를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FAQ)
아킬레스건염이 있으면 걷지 말아야 하나요?
반드시 걷기를 중단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통증을 크게 악화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활동량을 조절하는 방식이 일반적으로 사용됩니다.
아킬레스건염은 자연적으로 좋아질 수 있나요?
가벼운 증상은 활동량을 조절하면서 완화되기도 하지만, 통증이 반복되거나 오래 지속되면 진료를 통해 힘줄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재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아킬레스건염과 아킬레스건 파열은 어떻게 다른가요?
건염은 서서히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파열은 운동 중 갑작스러운 통증과 함께 발로 지면을 밀어내기 어려워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아킬레스건염은 어느 진료과로 가야 하나요?
정형외과에서 주로 평가합니다. 통증 위치와 발목 기능을 확인한 뒤 필요한 경우 영상검사와 재활 치료 방향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아킬레스건염은 통증을 참으며 계속 사용하는 것보다 부하 조절이 중요합니다
아킬레스건염은 반복적인 부하와 관련해 발뒤꿈치 뒤쪽 통증과 뻣뻣함이 나타날 수 있으며, 적절한 활동 조절과 단계적인 재활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걷기와 운동에 지장을 줄 정도로 지속된다면 자가 판단으로 운동을 계속하기보다 의료진의 평가를 받아 원인과 힘줄 상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본문은 건강 정보 제공 목적이며 진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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