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한쪽 다리가 갑자기 붓고 묵직하게 아프거나, 종아리가 평소보다 뜨겁게 느껴지시나요? 이런 변화는 근육통이나 피로 때문일 수도 있지만 심부정맥혈전증에서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습니다.
심부정맥혈전증의 주요 증상과 위험요인, 병원에서 시행하는 검사, 치료 방법과 응급 신호를 알아보겠습니다.
📌 심부정맥혈전증에서 먼저 살펴볼 내용
| 구분 | 주요 내용 |
|---|---|
| 질병 정의 | 다리나 팔의 깊은 정맥 안에 혈전이 생겨 혈액 흐름을 방해하는 질환 |
| 주요 증상 | 한쪽 다리 부종, 통증, 열감, 피부색 변화 |
| 위험요인 | 장기간 움직이지 못한 상태, 수술, 암, 임신, 여성호르몬 사용 |
| 진료 필요 여부 | 갑작스러운 한쪽 다리 부종이나 통증이 있으면 가능한 한 빠른 진료 필요 |
| 치료 방향 | 항응고제 치료를 중심으로 혈전 확대와 폐색전증 예방 |

심부정맥혈전증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도 있으므로 위험요인과 다리의 변화를 함께 살펴야 합니다.
✅ 한쪽 다리에 이런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세요
아래 항목은 심부정맥혈전증을 스스로 진단하기 위한 기준이 아닙니다. 평소와 다른 변화가 있는지 확인하는 참고 사항입니다.
- 한쪽 종아리나 허벅지가 갑자기 붓습니다.
- 종아리나 허벅지에 원인을 알기 어려운 통증이나 압통이 느껴집니다.
- 부은 부위가 반대쪽보다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 피부가 붉어지거나 푸르스름하게 변합니다.
- 다리가 무겁고 팽팽하게 당기는 느낌이 지속됩니다.

여러 항목이 함께 나타나거나 한쪽 다리 부종이 반복되면 진료를 받아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이나 가슴 통증이 동반되면 항목 개수와 관계없이 즉시 응급 진료가 필요합니다.
깊은 정맥에 혈전이 생긴다는 의미
정맥은 온몸을 돌고 난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가는 통로입니다. 다리 근육 깊은 곳에는 혈액을 심장으로 돌려보내는 심부정맥이 지나갑니다.
혈액이 정맥 안에서 굳어 피떡을 만들면 정맥의 혈액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다리가 붓거나 아플 수 있습니다. 이처럼 깊은 정맥에 혈전이 생긴 상태가 심부정맥혈전증입니다.
혈전 일부가 떨어져 폐동맥으로 이동하면 폐색전증이 생길 수 있어 조기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환의 발생 원리와 위험요인, 증상 및 진단 과정은 국가건강정보포털 심부정맥혈전증 정보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혈전이 잘 생기는 상황은 무엇일까요?
심부정맥혈전증은 혈액 흐름이 느려지거나 혈관 벽이 손상되거나 혈액이 쉽게 굳는 상태에서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수술이나 골절 후 오랫동안 누워 지내는 경우, 장거리 이동으로 여러 시간 움직이지 못한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암, 임신과 출산 직후, 고령, 비만, 과거 혈전증 병력도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경구 피임약이나 여성호르몬 치료제처럼 혈전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약물도 있습니다.
장거리 비행을 했다고 해서 누구에게나 혈전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이동 시간뿐 아니라 개인의 질환, 수술력, 약물 복용 여부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심부정맥혈전증은 어떻게 나타날까요?
초기에는 한쪽 다리가 붓거나 뻐근할 수 있습니다
혈전이 생긴 쪽 다리만 붓거나 종아리가 당기는 느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단순한 근육통이나 피로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혈액 흐름이 막히면 통증과 열감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부종이 심해지면서 피부가 팽팽해지고 통증이나 압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부가 붉거나 어둡게 변하고 반대쪽보다 따뜻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든 환자에게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검사를 받다가 우연히 발견되거나 폐색전증이 생긴 뒤 확인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호흡곤란이나 가슴 통증이 생기면 즉시 진료받으세요
다음 증상은 혈전이 폐동맥을 막는 폐색전증과 관련될 수 있어 신속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 갑자기 숨이 차거나 숨쉬기가 어려워집니다.
- 숨을 들이쉴 때 가슴 통증이 심해집니다.
- 이유 없이 맥박이 빨라지거나 식은땀이 납니다.
- 심하게 어지럽거나 실신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한쪽 다리가 갑자기 심하게 붓고 통증이나 피부색 변화가 나타난 경우에도 가능한 한 빨리 진료받아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호흡곤란과 가슴 통증 등 응급 신호에 관한 내용은 국가건강정보포털 폐색전증 정보를 함께 참고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어떤 검사로 확인할까요?
의료진은 증상이 시작된 시점과 수술·입원·장거리 이동 여부, 복용 중인 약, 과거 혈전 병력을 확인합니다.
| 검사명 | 검사 목적 | 확인하는 내용 | 검사 과정 |
|---|---|---|---|
| D-dimer(디다이머) 혈액검사 | 혈전 가능성을 낮추거나 추가 검사 필요성 판단 | 혈전이 분해될 때 증가할 수 있는 물질 | 팔에서 혈액을 채취 |
| 압박 초음파 | 심부정맥혈전증 확인 | 정맥의 압박 여부, 혈전과 혈류 상태 | 탐촉자를 다리에 대어 검사 |
| CT 폐혈관조영술 | 호흡곤란이나 흉통 등 폐색전증이 의심될 때 확인 | 폐동맥 안의 혈전 여부 | 조영제를 주입한 뒤 흉부 CT 촬영 |
| 정맥조영술 | 초음파 등으로 판단하기 어렵거나 시술 계획이 필요한 일부 경우 확인 | 정맥 내부의 막힘 | 조영제를 주입해 혈관 촬영 |

검사 종류는 증상과 위험요인, 진찰 결과에 따라 달라집니다.
치료는 혈전이 커지거나 이동하는 것을 막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기본 치료는 혈전이 커지거나 폐동맥으로 이동해 폐색전증이 발생하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 사용하는 항응고제입니다. 항응고제는 이미 생긴 혈전을 즉시 없애기보다 혈전이 커지거나 새로 생기는 것을 줄이는 데 사용됩니다.
약의 종류와 치료 기간은 혈전이 생긴 위치, 원인, 출혈 위험, 기저질환에 따라 결정됩니다. 복용 중에는 임의로 용량을 바꾸거나 중단하지 않아야 합니다.
대부분은 항응고제로 치료합니다. 다만 다리 혈류가 심하게 막혀 사지 손상 위험이 있거나 증상이 심한 일부 광범위 혈전에서는 출혈 위험을 평가한 뒤 혈전용해술이나 혈전제거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급성 혈전이 있으면서 출혈 등으로 항응고제를 사용할 수 없는 일부 환자에게는 하대정맥 필터 삽입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항응고제 치료와 폐색전증 위험에 관한 추가 설명은 세브란스병원 심부정맥혈전증 건강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료 후에도 다리가 계속 붓는 이유가 있을까요?
혈전 후 증후군이 남을 수 있습니다
혈전으로 정맥 판막이 손상되면 치료 후에도 다리가 붓고 무겁거나 피부색이 변할 수 있습니다. 이런 후유 증상을 혈전 후 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재발 위험은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수술이나 일시적인 활동 제한처럼 원인이 사라진 경우와 암이나 혈액응고 질환처럼 위험요인이 지속되는 경우는 재발 위험이 같지 않습니다.
위험요인이 일시적인지 계속 남아 있는지에 따라 재발 가능성이 달라집니다. 증상이 좋아져도 정해진 치료 기간을 지켜야 합니다.
💡 혈액 흐름을 돕기 위해 생활에서 실천할 점
- 장시간 앉아 있을 때는 한두 시간마다 일어나 걷거나 다리를 움직입니다.
- 앉은 상태에서도 발목을 위아래로 천천히 움직여 종아리 근육을 사용합니다.
- 수술이나 입원 후에는 의료진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가능한 한 일찍 움직입니다.
- 항응고제 복용 시간과 용량을 지키고 임의로 중단하지 않습니다.
- 다리 부종이나 통증이 새로 생기거나 심해지면 마사지에 의존하지 말고 진료를 받습니다.
압박스타킹도 일률적으로 사용하는 치료는 아닙니다. 다리 상태와 치료 단계에 따라 사용 여부와 압력을 의료진에게 확인해야 합니다.
❓ 자주 묻는 질문(FAQ)
종아리를 주무르면 혈전을 없앨 수 있나요?
아닙니다. 혈전이 의심되는 다리를 강하게 마사지하지 말고 먼저 의료기관에서 정확한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심부정맥혈전증은 양쪽 다리에 동시에 생기나요?
가능하지만 한쪽 다리에 발생하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 양쪽 부종은 다른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 감별이 필요합니다.
항응고제를 먹으면 출혈이 생길 수 있나요?
출혈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검은 변, 소변에 피가 섞이는 증상, 멈추지 않는 출혈이 나타나면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장거리 비행 전 아스피린을 먹어도 되나요?
임의 복용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개인의 혈전 위험과 출혈 위험을 고려해 처방한 의료진에게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심부정맥혈전증은 빠른 확인이 중요합니다
심부정맥혈전증은 한쪽 다리 부종과 통증으로 시작할 수 있으며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이나 가슴 통증이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응급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다리의 변화가 반복되거나 악화된다면 자가 판단하지 말고 진료를 받아 원인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본문은 건강 정보 제공 목적이며 진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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