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맥경화 증상과 위험요인, 검사·치료 방법 알아보기

 

혹시 조금만 걸어도 종아리가 당기거나, 가슴이 조이는 느낌이 반복되시나요? 동맥경화는 초기 증상이 거의 없지만 혈관이 좁아진 위치에 따라 심장·뇌·다리에서 다른 신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의 의미와 증상, 위험요인, 검사 및 치료 방법을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 동맥경화가 걱정될 때 먼저 알아둘 내용

정상 혈관과 죽상판이 쌓인 동맥경화 혈관의 차이를 보여주는 인포그래픽

구분 주요 내용
질병 정의 동맥 벽이 두꺼워지고 탄력이 떨어지는 변화를 통칭하며, 그중 혈관 안쪽에 지방과 염증 물질이 쌓이는 형태를 죽상동맥경화라고 함
주요 증상 가슴 통증, 호흡곤란, 보행 시 다리 통증, 한쪽 팔다리 힘 빠짐 등
위험요인 흡연,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비만, 나이, 가족력
진료 필요 여부 증상이 반복되거나 위험요인이 여러 개라면 진료와 검사를 고려
치료 방향 생활습관 관리, 위험요인 조절, 약물치료, 필요한 경우 혈관 시술이나 수술

동맥경화는 혈관이 상당히 좁아질 때까지 특별한 불편이 없을 수 있어 증상뿐 아니라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함께 살펴야 합니다.


✅ 몸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살펴보세요

아래 항목은 동맥경화를 진단하는 기준은 아니지만,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는 데 참고할 수 있습니다.

  • 걷거나 계단을 오를 때 가슴이 조이거나 답답합니다.
  • 일정 거리를 걸으면 종아리나 허벅지가 아프고 쉬면 나아집니다.
  • 한쪽 팔이나 다리에 갑자기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둔해집니다.
  • 잠깐 말이 어눌해지거나 한쪽 눈앞이 흐려진 적이 있습니다.
  • 한쪽 발이 반대쪽보다 차갑거나 발의 상처가 오래 낫지 않습니다.

여러 증상이 반복되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심해진다면 순환기내과, 신경과 또는 혈관외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이나 마비 증상은 항목 개수와 관계없이 응급 평가가 필요합니다.


동맥경화와 죽상경화는 어떻게 다를까요?

동맥경화는 동맥 벽이 두꺼워지고 탄력이 떨어지는 여러 변화를 넓게 부르는 말입니다. 그중 가장 흔한 형태가 죽상경화 또는 죽상동맥경화입니다.

죽상경화는 혈관 안쪽에 콜레스테롤과 염증세포 등이 쌓여 죽상판을 형성하는 상태입니다. 죽상판이 커지면 혈관이 좁아지고, 표면이 파열되면 혈전이 생겨 혈관을 갑자기 막을 수 있습니다.

일상적으로 동맥경화라고 말할 때는 죽상동맥경화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맥경화 위험을 높이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동맥경화는 한 가지 원인으로 생기기보다 혈압, 콜레스테롤, 흡연 같은 위험요인이 오랜 기간 혈관에 영향을 주면서 진행합니다.

흡연은 혈관 안쪽을 손상시키고 혈전이 생길 위험을 높입니다. 고혈압은 혈관 벽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며, 높은 LDL 콜레스테롤(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는 죽상판 형성과 관련됩니다.

LDL 콜레스테롤과 혈관 건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의 이상지질혈증과 죽상동맥경화의 관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복부비만, 만성콩팥병도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발생 가능성이 커지며, 젊은 나이에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을 겪은 가족이 있다면 가족력도 확인해야 합니다.

기름진 음식을 한두 번 먹었다고 바로 생기는 질환은 아닙니다. 식습관과 운동 부족, 흡연,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이상이 장기간 이어지는 과정이 더 중요합니다.


혈관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달라집니다

동맥경화가 심장과 뇌, 다리 혈관에 생겼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 비교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졌을 때

운동하거나 빠르게 걸을 때 가슴이 눌리거나 조이는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통증이 왼쪽 팔, 어깨, 턱이나 등으로 퍼지기도 하며 숨이 차거나 식은땀이 날 수 있습니다.

뇌로 가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혔을 때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얼굴이 한쪽으로 처지거나 말이 어눌해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몇 분 만에 사라져도 일과성 허혈발작일 수 있으므로 신속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짧게 나타났다가 사라진 경우에도 필요한 대응은 국가건강정보포털의 뇌졸중과 일과성 허혈발작 정보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다리 혈관이 좁아졌을 때

걸을 때 종아리나 허벅지가 아프다가 쉬면 좋아지는 간헐적 파행이 대표적입니다. 진행되면 쉬는 중에도 발이 아프거나 피부색이 변하고 상처가 잘 낫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이런 증상은 지체하지 말고 확인하세요

  • 갑자기 심한 가슴 통증이나 압박감이 생기거나, 호흡곤란·식은땀·메스꺼움이 함께 나타납니다.
  • 한쪽 얼굴이나 팔다리에 갑자기 힘이 빠지고 말이 어눌해집니다.
  • 숨쉬기 어렵고 식은땀, 메스꺼움, 어지럼증이 함께 나타납니다.
  • 발이나 다리가 갑자기 차가워지고 창백해지며 심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심근경색, 뇌졸중 또는 급성 사지 허혈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잠시 좋아지더라도 자가 판단하지 말고 119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가슴 통증과 식은땀, 호흡곤란이 나타날 때의 대처 방법은 질병관리청의 심근경색의 증상과 응급조치에서 추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는 어떤 검사로 확인할까요?

동맥경화 진료에서 증상 상담부터 혈관 검사와 치료 계획까지의 과정

진료에서는 증상이 나타나는 상황과 흡연 여부, 가족력, 고혈압·당뇨병 등의 위험요인을 먼저 확인합니다. 이후 진찰 결과에 따라 필요한 검사를 선택합니다.

검사명 검사 목적 확인하는 내용 검사 과정
혈액검사 위험요인 평가 콜레스테롤, 혈당, 신장 기능 등 채혈로 확인
발목상완지수 다리 혈류 평가 팔과 발목 혈압의 차이 팔과 발목에 혈압계를 착용
경동맥 초음파 목 혈관 상태 확인 혈관 벽 두께, 죽상판, 협착 초음파 탐촉자로 목을 검사
심전도 심장 상태 평가 심장 리듬과 허혈 관련 변화 가슴에 전극을 붙여 안정 상태에서 기록
운동부하검사 운동 시 심장 허혈 평가 운동 중 심전도 변화와 증상 러닝머신 또는 자전거 운동을 하며 측정
컴퓨터단층촬영 혈관조영술(CT 혈관조영술) 혈관 구조 확인 협착 위치와 정도 조영제를 사용해 CT 촬영

가슴 통증이 있는 사람과 걸을 때 다리가 아픈 사람은 필요한 검사가 다릅니다. 조영제 사용 여부도 신장 기능과 기존 질환 등을 확인해 결정합니다.


동맥경화 치료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치료의 기본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과 같은 위험요인을 관리하고 동맥경화가 더 진행하거나 혈전이 생길 위험을 줄이는 것입니다.

의료진은 상태에 따라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 혈압약, 당뇨병 치료제 등을 처방할 수 있습니다. 항혈소판제는 모든 사람이 예방 목적으로 복용하는 약이 아니며, 심혈관질환 여부와 출혈 위험을 고려해 결정합니다.

약물치료와 생활관리에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장기나 팔다리로 가는 혈류가 심하게 부족한 경우에는 병변 위치와 전신 상태를 고려해 풍선확장술, 스텐트 삽입술 또는 우회수술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어떤 치료가 필요한지는 혈관이 좁아진 부위와 정도, 현재 증상, 다른 질환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동맥경화 검사 결과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혈관 석회가 있으면 혈관이 막혔다는 뜻인가요?

혈관 석회화는 동맥경화와 관련된 변화일 수 있지만, 석회가 보인다고 혈관이 완전히 막힌 것은 아닙니다. 위치와 양, 실제 협착 정도와 개인의 심혈관 위험을 함께 평가해야 합니다.

콜레스테롤이 정상이어도 생길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현재 검사 수치가 정상이어도 과거의 높은 수치, 흡연, 고혈압, 당뇨병, 가족력 등 다른 위험요인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혈관 위험을 낮추기 위한 생활관리

동맥경화 위험요인 관리를 위한 금연과 식사, 운동, 복약 체크리스트

  • 담배를 피우고 있다면 금연 계획을 세웁니다.
  • 처방받은 혈압약이나 당뇨병약은 임의로 중단하지 않습니다.
  • 포화지방과 가공육 섭취를 줄이고 채소, 통곡물, 생선 등을 균형 있게 먹습니다.
  • 현재 건강 상태에 맞는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시행합니다.
  •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합니다.

걷다가 가슴 통증이 생기거나 다리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무리해서 운동량을 늘리지 말고 의료진에게 안전한 운동 범위를 확인해야 합니다.

특정 음식이나 영양제만으로 동맥경화를 치료할 수는 없습니다. 식사와 운동을 관리하더라도 처방약이나 필요한 검사를 임의로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 자주 묻는 질문(FAQ)

동맥경화는 다시 정상 혈관으로 돌아갈 수 있나요?

이미 생긴 혈관 변화를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지만, 위험요인 관리와 치료를 통해 진행을 늦추고 합병증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는 어느 진료과에서 검사하나요?

증상 부위에 따라 순환기내과, 신경과, 혈관외과에서 진료받을 수 있으며 먼저 내과에서 상담해도 됩니다.

동맥경화 검사는 건강검진만으로 충분한가요?

기본 위험요인은 확인할 수 있지만 증상이 있거나 고위험군이라면 추가 혈관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아스피린을 미리 먹으면 예방에 도움이 되나요?

모든 사람에게 권장되지 않습니다. 출혈 위험이 있으므로 의료진의 처방 없이 예방 목적으로 복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동맥경화는 증상이 없을 때부터 관리해야 합니다

동맥경화는 혈관이 좁아진 위치에 따라 가슴 통증, 신경학적 이상, 보행 시 다리 통증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험요인을 꾸준히 관리하고, 증상이 반복되거나 악화되면 의료진의 평가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본문은 건강 정보 제공 목적이며 진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응급 증상이 의심되면 자가 판단하지 말고 신속하게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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