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는 우리 몸을 감싸 보호하는 가장 큰 기관으로, 외부 자극으로부터 신체를 지키고 체온을 조절하며 수분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잘못된 화장품 선택은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몇몇 화장품 성분들은 피부 자극, 건조,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피부에 안 좋은 화장품 성분, 뭐가 있을까?
① 피부에 안 좋은 화장품 성분 – 파라벤
피부에 안 좋은 화장품 성분 – 파라벤 1. 호르몬 교란 가능성
파라벤은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할 수 있어, 호르몬 균형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파라벤이 내분비계 교란 물질(Endocrine Disruptor)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된다.
피부에 안 좋은 화장품 성분 – 파라벤 2. 피부 자극 및 알레르기 유발
민감한 피부나 아토피 피부에는 발진, 가려움, 홍조 등의 자극을 줄 수 있다.
특히 Methylparaben, Propylparaben 등은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피부에 안 좋은 화장품 성분 – 파라벤 3. 광독성(햇빛과 반응하여 피부 손상 유발)
Methylparaben이 햇빛에 노출되면 활성산소(Free Radicals)를 생성하여 피부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
이는 색소 침착, 주름, 피부 손상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피부에 안 좋은 화장품 성분 – 파라벤 4. 모공 막힘 및 트러블 유발
파라벤이 들어간 제품을 장기간 사용하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나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지성 피부나 여드름 피부라면 더 신경 써야 한다.
피부에 안 좋은 화장품 성분 – 파라벤 5. 체내 축적 가능성
연구에 따르면, 파라벤은 피부를 통해 흡수되어 체내에 축적될 수 있다.
혈액, 소변, 심지어 유방암 조직에서도 검출된 사례가 있어 논란이 있다.
② 피부에 안 좋은 화장품 성분 – 설페이트
1. 피부 장벽 손상
설페이트는 강력한 계면활성제로 피부의 보호막을 제거할 수 있다.
피부 장벽이 약해지면 수분 손실이 증가하고, 외부 자극에 취약해진다.
2. 건조함 유발
설페이트는 천연 보습 성분(피지)까지 씻어내기 때문에 피부가 쉽게 건조해진다.
특히 건성 피부나 민감성 피부는 더 심한 건조함을 느낄 수 있다.
3. 민감한 피부 자극
강한 세정력 때문에 피부가 따갑거나 가렵고, 붉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이나 장벽이 손상된 피부에는 더욱 자극적이다.
4. 여드름 및 피부 트러블 유발
피부가 건조해지면 보상 작용으로 피지 분비가 증가할 수 있다.
과도한 피지는 모공을 막아 여드름과 트러블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5. 눈과 두피에도 자극적
샴푸나 클렌저에 함유된 설페이트가 눈에 들어가면 심한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
두피에서도 자극, 가려움, 비듬 증가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③ 피부에 안 좋은 화장품 성분 – 인공 향료
1. 알레르기 및 피부 자극 유발
인공 향료는 접촉성 피부염, 발진, 가려움증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민감성 피부나 아토피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2. 호르몬 교란 가능성
일부 향료에는 프탈레이트(Phthalates) 같은 내분비 교란 물질(Endocrine Disruptors)이 함유될 수 있다.
이는 호르몬 불균형, 생식 건강 문제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3. 광독성 반응(햇빛과 반응하여 피부 손상)
일부 인공 향료(특히 감귤류 계열)는 자외선과 반응하여 색소 침착(기미, 잡티),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는 광알레르기(Phototoxic Reaction)로 이어질 수도 있다.
4. 피부 노화 촉진
인공 향료는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해 활성산소(Free Radicals)를 증가시킨다.
활성산소는 콜라겐 분해, 주름, 탄력 저하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5. 숨겨진 유해 화학물질 함유 가능성
Fragrance 또는 Parfum이라는 단어 하나로 수십~수백 가지 화학물질이 함유될 수 있다.
제조사들이 특정 성분을 공개하지 않아 어떤 유해물질이 들어있는지 알기 어렵다.
④ 피부에 안 좋은 화장품 성분 – 페녹시에탄올
1. 피부 자극 및 알레르기 유발
페녹시에탄올은 일부 사람들에게 가려움, 발진, 홍조, 따가움 등의 자극을 줄 수 있다.
특히 민감성 피부나 아토피 피부를 가진 사람들에게 더 강한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2. 눈과 점막 자극 가능성
페녹시에탄올이 들어간 제품(특히 스킨케어나 아이 메이크업)이 눈에 들어가면 따가움, 자극, 충혈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입술 주변이나 상처 부위에 사용하면 따끔거림을 느낄 수도 있다.
3. 신경계 독성 가능성
고농도 페녹시에탄올은 중추신경계(CNS) 기능을 억제할 가능성이 있다.
연구에 따르면, 과다 노출 시 어지러움, 구토, 두통 등의 신경계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된다.
4. 유아 및 어린이에게 위험
미국 FDA(식품의약국)에서는 3세 이하의 영유아 제품에서 페녹시에탄올 사용을 제한할 것을 권장한 적 있다.
신생아의 경우, 피부가 얇고 흡수율이 높아 페녹시에탄올이 체내에 쉽게 축적될 위험이 있다.
5. 체내 축적 및 독성 가능성
일부 연구에서는 페녹시에탄올이 피부를 통해 흡수될 경우, 혈류를 통해 간과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보고된다.
일본에서는 한때 고농도의 페녹시에탄올이 함유된 화장품 사용을 금지한 사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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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피부에 안 좋은 화장품 성분 – 미네랄 오일
1. 모공 막힘 및 여드름 유발
미네랄 오일은 피부 표면에 막을 형성하여 피부의 자연적인 호흡을 방해할 수 있다.
특히 지성 피부나 여드름 피부는 미네랄 오일이 모공을 막아 블랙헤드, 화이트헤드, 트러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2. 피부 재생 방해
미네랄 오일이 피부에 얇은 막을 형성하면서 노폐물과 각질 배출을 방해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피부가 건강한 턴오버(재생) 주기를 유지하기 어렵다.
3. 장기적인 피부 건조 유발
처음에는 촉촉한 느낌을 주지만, 미네랄 오일은 피부 깊숙한 곳까지 수분을 공급하지 못한다.
오히려 피부가 스스로 보습 능력을 약화시키면서 장기적으로 더 건조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4. 정제 과정에 따라 불순물 함유 가능성
미네랄 오일은 원래 석유에서 추출된 성분으로, 정제 과정이 불완전하면 발암 가능성이 있는 불순물(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 PAHs)이 남을 수 있다.
저품질의 미네랄 오일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면 건강에 해로울 가능성이 있다.
5. 환경오염 문제
미네랄 오일은 생분해되지 않는 석유계 성분이므로, 자연환경에 해를 끼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뷰티를 지향하는 경우, 미네랄 오일이 함유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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