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는 머리카락이 비정상적으로 빠지거나 감소하는 현상을 의미하며, 유전,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영양 부족, 질병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진행 정도와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 탈모 유형 분류 5가지에 대해 알아보자!
① 탈모 유형 분류 – 남성형 탈모
남성형 탈모는 가장 흔한 탈모 유형으로, 유전적 요인과 남성호르몬(안드로겐)의 영향으로 인해 발생한다. 주로 이마와 정수리 부위에서 탈모가 시작되며, 점진적으로 진행된다.
탈모 유형 분류 – 남성형 탈모 1. 원인
1)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을 경우 탈모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부모 중 한 명이라도 탈모가 있다면 유전될 가능성이 높다.
2) 호르몬 요인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이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Dihydrotestosterone)로 변환된다.
DHT는 모낭을 위축시키고 모발 성장을 억제하여 탈모를 유발한다.
3) 생활습관 및 기타 요인
스트레스, 영양 불균형, 수면 부족 등이 탈모를 악화시킨다.
과도한 음주, 흡연도 모발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탈모 유형 분류 – 남성형 탈모 2. 진행 단계(해밀턴-노우드 분류법, Norwood-Hamilton Scale)
남성형 탈모는 단계별로 진행되며, 대표적인 M자형과 O자형 패턴이 있다.
1단계 : 탈모 징후가 없다.
2단계 : M자 탈모가 미세하게 시작된다.
3단계 : 이마 헤어라인이 점점 올라가고 정수리 탈모가 진행된다.
4단계 : 이마와 정수리 탈모가 뚜렷해지고 연결되기 시작한다.
5단계 : 머리 윗부분 모발이 대부분 소실된다.
6단계 : 정수리와 이마 탈모 부분이 연결되고 측면부만 남는다.
7단계 : 머리 윗부분의 모든 모발이 소실되어 심한 탈모가 진행된다.
탈모 유형 분류 – 남성형 탈모 3. 치료 방법
1) 약물 치료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프로페시아) : DHT 생성을 억제하여 탈모 진행을 막는다.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 아보다트) : 피나스테리드보다 더 강력한 DHT 억제 효과가 있다.
미녹시딜(Minoxidil) : 두피에 직접 도포하여 혈류 증가 및 모발 성장 촉진한다.
2) 메조세러피 및 PRP 치료
두피에 성장인자와 영양 성분을 주입하여 모발 재생을 촉진한다.
3) 모발 이식 수술
뒷머리 모낭을 채취해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FUE(비절개), FUT(절개) 방식이 있다.
4) 생활습관 개선
단백질, 철분, 비오틴, 오메가 3 등이 풍부한 식단 유지한다.
스트레스 관리와 규칙적인 운동을 실시한다.
지나친 음주·흡연 피한다.
탈모 유형 분류 – 남성형 탈모 4. 예방 방법
초기 증상이 나타날 때 적극적인 관리를 시작한다.
두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저자극 샴푸 및 마사지를 활용한다.
영양 균형을 맞춘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한다.
전문의 상담을 통해 조기 치료를 진행한다.
② 탈모 유형 분류 – 여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는 남성형 탈모와 달리 정수리 중심으로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면서 점진적으로 진행된다. 헤어라인은 유지되지만 두피가 전반적으로 휑해 보이는 특징이 있다.
1. 원인
1) 호르몬 변화
여성형 탈모는 안드로겐(남성호르몬)의 증가 또는 호르몬 불균형과 관련된다.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남성호르몬의 상대적 영향이 커진다.
2)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으면 탈모 발생 확률 증가한다.
3) 영양 부족
단백질, 철분, 비타민D, 비오틴 결핍이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갑작스러운 다이어트나 편식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4) 스트레스 및 정신적 요인
만성적인 스트레스가 모발 성장 주기를 교란하여 탈모를 촉진한다.
5) 내분비 질환 및 기타 건강 문제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 내분비 질환이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2. 진행 패턴(루트비히 분류법, Ludwig Scale)
남성형 탈모와 달리 여성형 탈모는 점진적으로 정수리 부위가 넓어지는 형태로 진행된다.
1단계 : 정수리 중심부의 모발이 약간 가늘어진다.
2단계 : 정수리의 모발 밀도가 감소하고 두피가 보이기 시작한다.
3단계 : 머리 위쪽이 크게 휑해지고 가르마 주변이 넓어진다.
3. 치료 방법
1) 약물 치료
미녹시딜(Minoxidil 2% or 5%) : 혈류를 증가시켜 모발 성장 촉진한다.
스피로놀락톤(Spironolactone) : 안드로겐 억제 효과로 탈모 진행 속도 완화한다.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 남성형 탈모에 주로 사용되지만 일부 여성에게도 처방된다.
2) 호르몬 요법
폐경 후 탈모가 심한 경우 호르몬 대체 요법(HRT)을 고려할 수 있다.
3) 두피 관리 및 영양 치료
단백질, 철분, 오메가 3, 비타민D, 비오틴을 보충한다.
두피 마사지와 자극 완화 샴푸를 사용한다.
4) 모발 이식
중증 탈모의 경우 뒷머리 모낭을 이식하여 정수리 밀도를 보강하는 방법을 쓴다.
5) 생활 습관 개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한다.
과도한 헤어 스타일링(열기구, 염색, 탈색)을 자제한다.
스트레스 완화 및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4. 예방 및 관리 방법
초기 증상이 있으면 조기에 치료를 시작한다.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단백질·철분·비오틴 충분히 섭취)한다.
과도한 다이어트 및 영양 불균형을 피한다.
두피를 깨끗하고 건강하게 관리한다.
스트레스 관리 및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한다.
③ 탈모 유형 분류 – 원형 탈모
원형 탈모는 면역체계 이상으로 인해 갑자기 머리카락이 빠지는 자가면역질환이다. 보통 동전 크기의 탈모가 발생하지만 심한 경우 머리 전체나 몸 전체의 털이 빠질 수도 있다.
1. 원인
원형 탈모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로 자가면역 반응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1) 자가면역 반응
면역세포(백혈구)가 모낭을 이물질로 오인하여 공격한다.
모발이 빠지고 성장이 중단된다.
2)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 확률이 증가한다.
3) 스트레스 및 정신적 요인
극심한 스트레스가 면역체계를 교란하여 발병을 유발한다.
4) 호르몬 불균형
갑상선 질환, 여성호르몬 변화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5) 알레르기 및 환경적 요인
바이러스 감염, 특정 약물, 화학물질 등이 영향을 미칠 가능성 있다.
2. 유형(중증도에 따라 구분됨)
1) 국소형 원형 탈모
가장 흔한 형태이다.
동전 크기의 탈모 반점이 한두 개가 생긴다.
2) 다발성 원형 탈모
여러 개의 탈모 반점이 동시에 나타난다.
3) 전두 탈모(Alopecia Totalis)
두피 전체의 모발이 빠지는 형태이다.
4) 범발성 탈모(Alopecia Universalis)
머리뿐만 아니라 눈썹, 속눈썹, 체모까지 빠진다.
재발률이 높고 치료가 어렵다.
5) 사행성 원형 탈모(Ophiasis Type)
뒷머리와 옆머리를 따라 띠 모양으로 탈모가 발생한다.
일반적인 원형 탈모보다 치료가 까다롭다.
3. 치료 방법
1) 약물 치료
스테로이드 주사 : 염증 반응을 억제(탈모 부위에 직접 주사)한다.
미녹시딜(Minoxidil) : 모발 성장을 촉진(일반적인 탈모 치료제)한다.
면역억제제(사이클로스포린 등) : 자가면역 반응을 조절한다.
경구 스테로이드제 : 심한 경우 복용 형태로 처방된다.
2) 면역 조절 치료
국소 면역 요법 (DPCP, SADBE) : 두피에 인공적으로 알레르기 반응을 유도하여 면역 반응을 조절한다.
3) 광선 치료(PUVA, UVB 요법)
자외선을 이용해 면역반응을 정상화한다.
4) 생활 습관 개선
스트레스 관리가 매우 중요(명상, 운동, 수면 개선)하다.
단백질, 비타민D, 철분, 아연 등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한다.
4. 예후 및 관리 방법
초기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방치할 경우 탈모 범위 확대 가능)
재발률이 높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한다.
필요시 가발·두피 문신 등을 활용하여 심리적 부담을 완화한다.
④ 탈모 유형 분류 – 휴지기 탈모
휴지기 탈모는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 영양 부족 등으로 인해 모발의 성장 주기가 비정상적으로 변화하면서 발생하는 탈모이다. 특정 부위가 아니라 머리 전체에서 균일하게 빠지는 특징이 있으며, 원인이 해결되면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1. 원인
휴지기 탈모는 모발 성장 주기의 변화로 인해 발생한다. 정상적인 모발 주기는 성장기(Anagen) → 퇴행기(Catagen) → 휴지기(Telogen) → 탈락기(Exogen)로 이어지는데, 휴지기 상태의 모발 비율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면 머리카락이 과도하게 빠지게 된다.
1)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
심한 질병, 사고, 수술 후 회복 과정에 문제가 생겼을 때 발생한다.
급격한 체중 감소, 출산, 영양 부족이 영향을 준다.
극심한 스트레스나 우울증도 연관 있다.
2) 호르몬 변화
출산 후 여성의 체내 에스트로겐 감소가 문제이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또는 항진증도 문제이다.
피임약 복용 또는 중단 후 발생한다.
3) 영양 부족 및 급격한 다이어트
단백질, 철분, 비오틴, 아연, 오메가 3 부족 때문이다.
극단적인 다이어트 시 필수 영양소 공급 부족 때문이다.
4) 약물 및 치료 후유증
항우울제, 항고혈압제, 항암제 등의 부작용이다.
코로나19 감염 후 발생하는 코로나 탈모가 있다.
5) 두피 및 모발 관리 문제
잦은 염색·펌·과도한 열기구 사용 때문이다.
두피 건강 악화(지루성 피부염, 두피 건선 등)가 있다.
2. 증상
모발이 갑자기 많이 빠진다.(특히 머리를 감거나 빗을 때 심하게 탈락)
특정 부위가 아닌 전체적으로 균일한 탈모가 있다.
이마 선은 유지되지만 두피가 전반적으로 휑해진다.
두피가 가렵거나 염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보통 탈모 발생 2~3개월 전 스트레스 또는 신체 변화와 관련된다.
3. 치료 방법
원인을 해결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6~12개월 이내)
1) 생활습관 개선
충분한 영양을 섭취(단백질, 철분, 비타민D, 비오틴, 오메가 3 보충)한다.
규칙적인 수면과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스트레스 관리(명상, 요가, 규칙적인 생활 습관)가 중요하다.
2) 두피 건강 관리
자극이 적은 샴푸를 사용하고, 두피 마사지를 해준다.
지나친 헤어 스타일링(염색·펌·드라이기 사용)을 피해야 한다.
3) 의학적 치료
미녹시딜(Minoxidil) : 모발 성장 촉진을 위한 국소 치료제를 사용한다.
호르몬 불균형이 원인일 경우, 호르몬 요법을 고려한다.
갑상선 기능 문제 시 적절한 치료가 필수이다.
4. 회복 기간 및 예후
휴지기 탈모는 원인만 해결되면 대부분 회복이 가능하다.
탈모가 시작된 후 6~12개월 이내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원인을 방치하면 만성 탈모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6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모발 밀도가 현저하게 줄어들었을 경우, 새로운 머리카락이 잘 자라지 않는 경우라면 병원 방문이 필요하다.
5. 예방 및 관리 방법
균형 잡힌 영양 섭취(단백질, 철분, 비타민, 오메가 3 등 충분히 보충)가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심리적 안정, 충분한 휴식)
두피 건강을 유지한다.(자극 없는 제품 사용, 지나친 헤어 스타일링 자제)
과도한 다이어트와 극단적인 식이요법은 피해야 한다.
탈모 징후가 있으면 조기에 전문가와 상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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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탈모 유형 분류 – 반흔성 탈모
반흔성 탈모는 두피의 염증이나 손상으로 인해 모낭이 영구적으로 파괴되어 발생하는 탈모이다. 일반적인 탈모와 달리 모낭이 손상되면 다시 회복되지 않아 영구적 탈모가 진행될 수 있다.
1. 원인
1) 염증성 질환
루푸스(Lupus, 홍반성 루푸스) : 자가면역 질환으로 두피에 염증과 흉터가 발생한다.
모낭염(Folliculitis) : 세균 감염으로 인한 두피 염증이다.
지루성 피부염 : 심한 경우 염증으로 인해 모낭 손상이 이루어진다.
2) 물리적·화학적 손상
심한 화상, 방사선 치료 후유증으로 인해 생긴다.
외상(수술, 사고 등으로 인한 두피 손상)으로 인해 생긴다.
화학물질 노출(강한 염색제, 탈색제, 유독성 화학물질 등)로 생긴다.
3) 감염성 질환
곰팡이 감염(두부 백선, Tinea Capitis) : 심한 곰팡이 감염으로 인해 두피에 상처와 반흔이 남는다.
바이러스 감염(대상포진, 헤르페스 등) 때문에 생긴다.
2. 증상
1) 초기 단계
두피에 염증, 홍반(붉어짐), 가려움, 따가움 등 발생한다.
모낭이 손상되며 작은 종기나 물집이 나타난다.
2) 중기 단계
염증이 심해지면서 두피에 딱지나 상처가 남는다.
점점 머리카락이 빠지고, 빠진 자리에 흉터가 생긴다.
3) 후기 단계(영구적 탈모 진행)
염증이 가라앉고 나면 두피에 매끈한 흉터 조직이 형성된다.
흉터가 있는 부분은 모발이 다시 나지 않는다.
3. 치료 방법
반흔성 탈모는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염증이 심해지면 모낭이 영구적으로 파괴될 수 있기 때문이다.
1) 염증 억제 치료
스테로이드제(연고·주사) : 염증 반응을 줄이고 모낭 손상을 방지한다.
면역억제제(사이클로스포린, 타크로리무스 등) : 자가면역성 염증을 치료한다.
항생제(세균 감염 치료) : 모낭염, 세균 감염 등에 사용한다.
항진균제(곰팡이 감염 치료) : 두부 백선 같은 감염에 효과적이다.
2) 두피 및 생활 관리
자극적이지 않은 샴푸를 사용한다.(순한 제품 선택)
두피에 물리적·화학적 자극 최소화한다.(강한 빗질, 염색, 파마 자제)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쓴다.(모자 착용, 자외선 차단 스프레이 사용)
3) 모발 이식(수술적 치료)
반흔이 생긴 부위는 자연적으로 모발이 자라지 않기 때문에, 모발 이식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하지만, 이식 성공률이 일반 탈모보다 낮아 충분한 상담 후 진행이 필요하다.
4. 예후 및 관리 방법
초기에 신속하게 치료하면 탈모 진행을 막을 수 있다.
염증성 질환 관리가 핵심이다.(자가면역 치료, 감염 치료 필수) 모발 이식 고려 시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재발 방지를 위해 두피 건강 관리는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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